허리디스크에 등 운동이 도움이 되는 '등근육 키우기'

척추관절 전문가들은 허리디스크에 등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권장합니다. 허리디스크가 더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감량하고 허리 근육을 단련해야 합니다. 체중은 디스크에 압력으로 작용하고 디스크가 터지거나 뒤로 밀려 나오게 하는데 등 근육이 발달하면 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흡수 역할도 합니다. 등 근력 강화 운동은 단계별로 하는 게 좋습니다. 먼저 걷는 운동입니다.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고 평지를 하루 최소 30분 이상 걷습니다. 이때 약간 빠른 걸음이 좋습니다. 걷기는 체중 감량에 좋고 허리디스크가 있거나 수술 후 허리가 앉호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다음으로 뒷다리 들기 입니다. 무릎을 90도로 구부려 바닥에 대고, 팔을 곧게 펴서 바닥에 짚은 상태로 허리를 편안한 자세로 폅니다. 한쪽 팔을 허리와 수평이 되도록 똑바로 들고 반대쪽 다리도 허리와 수평이 되게 곧게 펴서 들어줍니다. 이 상태로 2초 정도 멈춰주면 좋습니다. 등 근육, 허벅지 뒤에 힘이 느껴지도록 일자로 펴줍니다. 우측 10회, 좌측 10회씩 한 번에 20회를 운동하고 이를 총 2세튼 반복합니다.

단, 운동 중에 허리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을 멈춥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수건, 핫팩 등으로 온찜질을 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