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증상 알아보고 예방하자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9. 10. 18. 21:26 같이 보고픈 것들

뇌수막염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대부분의 뇌수막염 환자들이 초기에 감기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우리의 뇌는 연질막, 거미막, 경질막 순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뇌수막염은 거미막밑 공간이라고 불리는 연질막과 거미막 사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성인 뇌수막염은 크게 세균성 뇌수막염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전체 뇌수막염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며, 폐렴구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수막구균이 주된 원인입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무균성 뇌수막염으로도 불리며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90%이상이 엔테로바이러스이며 그 중에서도 콕사키바이러스와 에코바이러스가 대표적인 엔터로바이러스입니다. 뇌수막염 전염은 사람의 콧물, 침 등의 타액이나 이에 오염된 물건 등으로 퍼질 수 있어 학교, 군대 등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 전염되기 쉬어 주의하여야 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증상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증상은 감기, 두통 및 고열, 경부강직으로 단순 감기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감기, 구토 등 증상이 비슷하여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정상 면역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7~10일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성인 뇌수막염이 진행되고 있다면 뇌에 영구적으로 잔상을 손상을 주어 청력과 시력 손상, 학습장애, 행동장애, 성격의 변화, 신체의 마비 등의 후유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