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로 본 우리나라 안전불감증
대한민국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여전해 국민들로 하여금 정부의
무능을 탓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언제쯤 선진국처럼 안전에 자부하고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는 국가가될까요.
그 중에서도 국가안전처나 기상청에
대한 사람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큽니다.
최근 들어 잦은 기상이변으로 이에 대한 대비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시스템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먼저 경주에서 지진이 났을때도 문제였습니다.
국가안전처의 뒷북 문자로 시민들은 혼란을 겪어야 했고 정부의 대응은 우왕좌왕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태풍에 대한 기상청의 대응과 정부의 판단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정확하지 못한 예보로 피해
지역의 시민들은 그냥 눈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태풍 차바는 우리의 이런 안전불감증을 비웃기라도 하듯
사망과 실종 등의 인명피해는 물론 엄청난 경제적 손실도 야기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기상청 예보만 정확했더라도 어느 정도 피해 규모를 줄였을 것이라는 게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안일한 대처가 화를 키운 것입니다. 반면 미국 등의 외국 예보는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비슷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실 태풍 차바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처음 전망이었습니다.
그러다 차바가 한반도에 상륙하기 불과 이틀 전에도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지난 뒤부터는 상대적으로
약한 수온과 강한 강풍대의 영향으로 태풍의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역사와 인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타민과 우리 신체 눈과의 관계 (0) | 2016.10.12 |
---|---|
ISA 계좌와 연말정산 (0) | 2016.10.11 |
공무원이 꿈이 되고 있는 대한민국 (0) | 2016.10.05 |
제모의 역습 (0) | 2016.10.05 |
나이롱 환자 행세 이제 못한다 (0) | 2016.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