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다른 세상에 변화를 꿈꾸다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5. 10. 23. 08:30 같이 보고픈 것들

회식 자리나 친구들과 놀다가 조금이라도 늦은 시간이면 택시를 잡게 된다. 그런데 그 미션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특히 종로나 강남 등지에서 집으로 가는 택시를 잡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많은 경쟁자를 물리쳐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택시 운전자의 마음에도 쏙 드는 행선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과거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는 것으로 콜택시가 있었다.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목적지를 말하면 몇 분 후 행선지에 갈 택시의 운전기사님께서 전화를 주어 태우러 오는 방식이었다. 약간의 콜비만 더 추가하면됐다.

 

요새는 시대가 변화한 만큼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IT택시가 인기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택시를 부를 수 있어 간편하고 쉽다. 게다가 대형 모바일 업체가 택시 사업에 뛰어들면서 추가적인 서비스로 고객만족는 콜택시때보다 훨씬 높다.

 

그 중에서 카카오택시와 T맵 택시가 업계 선두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두 업체의 시너지효과로 택시업계와 양 업체는 좋은 이익을 보고 있는 모양새다. 또 최근에는 더 많은 더 다양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택시는 고급택시를 부르는 카카오택시 블랙의 서비스를 시작했고 T맵 택시는 기존 콜택시 사업자들과 함께 하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경쟁에 행복한 건 소비자들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아무쪼록 택시 잡는 일이 보다 더 수월해졌으면 좋겠다. 아울러 고생하시는 택시 기사분들도 보다 수월하게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