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만 늘어가는 좀비기업, 퇴출시킨다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5. 10. 22. 09:00 같이 보고픈 것들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있다.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번듯한 빌딩과 직원들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지만 실상은 재무구조가 안 좋은 기업들이 꽤 많다. 이러한 기업들을 이른바 좀비기업이라고 부르는데 그 숫자가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이러한 좀비기업들은 기업을 유지하고 연명할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순이익도 떨어져 대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국내 경제의 발전을 좀먹는 존재로 재무 건전성을 떨어뜨리는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보통은 그 기준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곳으로 판단하는데 이 수치가 금융 대출이나 빛 등의 금융비융을 그 기업이 이겨낼 수 있는지 파악하는데 잣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곳은 사실상 기업 활동과 유지가 어렵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기업들이 줄기는커녕 오히려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언제가는 국내 경기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정부 당국은 사전에 좀비기업들을 해결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 중에서도 그나마 회생 가능성이 있는 곳들을 가려내고 아니다 싶으면 과감한 정리를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빚이 많은 기업들의 정리를 위해 기업구조 조정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 회사에 외부 용역도 맡길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쪼록 더 늦기전에 부실 기업에 대한 조정이 단행되어 국내 기업들의 평가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