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절충이 필요하다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6. 2. 1. 08:30 같이 보고픈 것들

지난해 말, 중소상공인들에게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평소 부담으로 작용하던 신용카드 수수료가 다소나마 줄어든다는 정부 방침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이에 약 0.7%포인트 신용카드 수수료가 인하됐다. 이에 올해 1월 말부터 본격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낮아진다.

 

하지만 중소상공인들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영세상인들의 한달 매출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소득 구간에서는 특별히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가 제몫을 다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카드 수수료 인하에 따른 손해를 어떻게든 메꾸고자하는 카드사들의 꼼수에 또 다른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인과 카드사들의 입장 차이가 너무나 극명하기 때문에 서로의 견해를 줄이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특히 카드사들은 수수료 인하로 생존에 직격탄을 맞았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더구나 이러한 일이 선거철마다 반복되면서 정치인들의 선심성 정책에 정작 피해자는 카드사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반면에 상인들은 카드사들이 눈 가리고 아웅식의 마케팅으로 중소상공인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일부 카드사들은 무이자 할부에서 특정 업계를 배제하는 등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책임보존을 어떻게든 중소상공인들에게 떠넘기려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에서 카드사들이 중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진심으로 경감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든다.

 

 

어떻게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서민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해야하는데 카드사들은 이러한 부분에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다.

 

물론 카드사를 죽이는 무리한 정책도 없어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