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올수록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자
어느덧 2016년도 한달
남짓 남게되었다. 곧 연말이
다가 온다는 뜻이다. 해마다 맞이하는
연말이고 크리스마스인데 설레이는
이유는 몰까? 어렸을적 산타할아버지가
찾아와 선물을 주고 간다는 믿음이
아직도 가슴깊은 곳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어서 일까?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늘 특별한 날로 다가온다.
사실 엄밀하게 따지고 보면 특정 종교의 기념일정도로 치부될 수 있는데
연말, 그리고 추운날씨, 산타할아버지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그야말로
즐거운 축제의 날이 되었다. 물론, 여기에는 기업들의 홍보 마케팅 전략도 한 몫했다.
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어려운 사람들을 챙기는 따뜻한 모습이 많이 나와야할 것이다.
모두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손잡고 추운 겨울날 흰눈을 맞이하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에만 초점을 맞춰 달려온 우리에게 주변의 이웃을 둘러볼 여유는 없어 보인다.
매번 어렵다는 핑계로 내실을 다지지 못하고 있으며 그 만큼 효율성도 떨어지고 있다. 그래서 커다란 악재가
터질때마다 고전을 면치못하는 게 우리 경제의 실상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전문가들은 이른 바 좀비기업과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 모두 우리 경제가
얼마나 부실한지 보여주고 있는 사례이며, 그 동안 겉치레에 치중해왔던 우리 사회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연말만큼이라도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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