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대출금리가 이렇게나?? 대부업체와 비슷하네요!
저축은행들이 300만원 이하 개인 소액신용대출을 해주면서 여전히 연 30%대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법정 최고 금리인 연 34.9%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대부업체와 다를바가 없는 수준이라는데요.
낮은 조달금리와 지역밀착 영업 등 저축은행 고유의 장점을 살리는 영업 전략을
세우기보다 대부업체를 따라하기에 급급한 결과로 전문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법정 최고 금리를 받고 있는 저축은행을 이용할 가치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차라리 대출을 받을거라면 대부업체에서 소액신용대출 등을 받는게 낫지 않나 싶기까지 합니다.
23일 저축은행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79개 전체 저축은행의
개인 소액 신용 대출 금리는 평균 연 31.7%로 집계되었다고 하네요.
지난해 6월 말 집계한 33.1%보다 낮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높은 금리인건 확실한 것 같죠?!
그런데 같은 기간 저축은행들의 개인 소액 신용대출 잔액은 8754억원에서 9920억원으로
11%나 늘어났다고 해요. 금리는 올라갔지만 개인 소액 신용 대출의 규모는 커진 셈이죠...
그만큼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해석을 해야할지 난감하기도 한데 이런 상황이라면
저축은행들에서 금리를 낮춰줄 법도 하지만 그러지 않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서민 금융 회사를 표방하는 저축은행들이 신용도를 감안하지 않은 채 무조건 연 30%대 고금리를
매기는 대부업체 방식을 따라하는 것도 조금 웃기지 않나 싶구요.
대부업체들은 현재 신용등급을 고려하지 않고 연 30%대 금리로 돈을 빌릴 때
제대로 갚을 수 있을지만 평가해 대출해주는 컷오프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신용 평가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곳들도 상당수라고 하네요.
그래서 몇몇 전문가들은 차라리 대부업체에서 금리 인하를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대부업체 산하 저축은행은 신용 대출 노하우와 낮은 조달금리 경쟁력을 함께 갖췄다며
러시앤캐시 등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하고 있다고 말만 하지 말고 중금리 시장을
개척하는데 더 공을 들여야 한다고도 말했다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이 말에 어느정도 공감이 되네요.
서민 금용 회사를 표방한다면 정말 그에 맞는 금리를 적용시켜주기를 바랍니다!!
서민을 위한 신용 대출과 저금리 대출들이 많이 나와 지금 같이 어려운 때에
잠시 잠깐이라도 많은 사람들의 숨통이 트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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