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카드 입력 항목 수의 증가..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5. 11. 3. 17:28 같이 보고픈 것들


<생활 경제 뉴스 간추리기 - 2015년 11월 3일 편>

 

 

 

 

 

필자가 오늘 간추려서 소개하교 이야기를 써내려갈

생활 경제 관련된 소식은 바로 연말정산 카드 입력 항목 수의 증가에 대한 소식이다.

 

 

내년 초 직장인들이 근로소득을 정산하는 연말정산때

입력해야하는 항목이 올해인 2014년보다 더 많아진다고 한다.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 내역에 대한 항목이 추가되면서

내용이 더욱더 복잡해진 것이다.

 

 

직장인들이 세금을 돌려받으려면 연말정산은 반드시 넘어야 하는 하나의 관문인데,

이처럼 항목이 늘어나고 과정이 점점 번잡해지면서 연말정산에 대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만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초 연말정산 신고서에 입력하는 신용카드

항목은 총 12개로 올해보다 3개 늘어난다.

지난 해 신용카드 입력 항목이 5개였으니 즉, 2년 사이 7개가 증가한 것이다.

 

 

이렇게 신용카드 입력항목이 점점 많아지는 이유는

정부의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공제 확대 정책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직장인의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사이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경우 소득공제율을 30%에서 50%로 올리는

세법 개정안을 지난 9월에 국회에 제출하였다.

 

 

 

 

 

 

즉 쉬운말로 다시 설명하자면

2015년 연말정산에는 2014년에 사용한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분이 자동으로 들어가야하고

추가로 2013년, 2014년 본인의 카드 사용액, 추가공제율사용분 등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2013년, 2014년 대비 사용액이 늘었으면 그만큼 공제액이 커진다는 뜻이다.

 

물론 취지도 좋고

직장인들이 매년 지출을 많이 했다면

공제율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결국 혜택은 직장인들에게 돌아가는 것이겠지만

과연 지출이 매년 늘었을지도 의문이며

까다롭고 복잡한 연말정산 방법에

포기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매번 개정되고 바뀌는 연말정산에 헷갈려서 미처 신고하지 못하지는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