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삼성 화학 분야 계열사 품에 안다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5. 10. 30. 09:49 같이 보고픈 것들

재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남 일처럼 들리기 마련이다. 최근 롯데 그룹의 형제의 난을 보고 있노라면 더 그렇다. 내가 그 정도 부에 그정도 돈만 가지고 있어도 욕심내지 않을 것 같은데 그 분들은 또 그게 아닌가 보다.

 

 

아버지를 둘러싸고 또 기업 전체를 둘러싼 그들의 행보에 최근에는 롯데가 삼성 계열사를 가져오면서 또 다른 국면에 들어서게 됐다. 이러한 롯데의 행보가 그간 형제 다툼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에 대해 다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삼성그룹의 화학 계열사 인수는 삼성에게도 전자 분야에 좀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롯데측에도 롯데케미칼을 중심으로 하는 화학중심의 사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어서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매각이었다고 보는 시선이 대세다.

 

아무튼 이러한 대기업들의 행보를 바라보는 서민들의 시선은 더 쓸쓸해 질 수 밖에 없다. 물론 대기업과 재벌들의 사회적 기여도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들의 몸집 불리기와 기득권을 지켜려는 모습들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사업의 핵심 분야를 키우고 좀 더 효율적인 기업을 만들려는 움직임으로도 볼수 있다. , 롯데는 유통과 화학 분야의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인 것이다. 또 삼성은 전자와 IT 분야의 사업을 핵심으로 집중 육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유가 어떠하던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들의 입장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상생과 희망의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