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 펼친다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6. 2. 24. 08:30 같이 보고픈 것들

오는 3,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진다.

 

바로 바둑의 신, 이세돌 9단과 바둑의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와의 대결이다.

 

이세돌 9단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며 승리를 공헌하고 있고, 알파고 역시 유럽 챔피언을 물리치는 등 그 기세가 대등하다.

 

사실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체스 부분에서 여러분 있었다.

 

또 게임이나 가상현실에서 컴퓨터 프로그램과 인간이 대결을 펼치는 구도도 흔하다.

 

우리의 어릴적을 생각해보라.

 

컴퓨터 캐릭터를 물리치기 위해 밤낮으로 오락실을 찾던 시절,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패턴을 찾고 방법을 알고나면 다음부터는 쉽게 이겼다.

 

, 상대의 허점이 보이면 그 당시의 바보(?) 컴퓨터는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였다.

 

하지만 최신 기술로 무장한 알파고는 다르다.

 

이미 짜여졌다고 하기에는 무한에 가까운 경우의 수로 대적한다.

 

 

또한 상대와 겨룰수록 학습되고 또 그만큼 경우의 수를 늘려간다. 그래서 이세돌 9단이 방심하면 안되는 이유다.

 

과연 인간의 두뇌가 승리를 거둘지 39일부터 15일까지 차례로 펼쳐지는 바둑 5판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또 승자에게는 약 1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물론 5판 모두 이기게 될 경우 약 14억에 가까운 돈을 챙길수도 있다.

 

 

 

이번 게임의 승리가 누구에게 돌아가던 무척 흥미롭고, 바둑이나 컴퓨터 소프트웨어 역사에 모두 기리 남게될 것 만은 분명하다.

 

어쨌든 한국인으로서 이세돌 9단이 승리하면 더욱 좋겠다는 사심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