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전염병을 조심하라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6. 3. 2. 10:38 같이 보고픈 것들

메르스의 여파로 감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제는 조금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

 

그러나 아직도 해외여행시 설마설마 하는 마음으로 감염병에 대한 대처가 미진한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아이의 소두증이 전세계를 공포에 휩싸이게도 했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된 요즘에는 더욱 조심이 필요한데 아무쪼록 메르스의 긍정적인 영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

 

그렇다면 어떤 감염병이 어떤 나라에서 흔하게 이뤄질까?

 

보통 나라 밖에서 감염된 채 귀국해 홍역·뎅기열 등을 전파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여행객들에게 출국에 앞서 여행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접종을 마치고, 여행 중에는 물·음식·모기 등에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홍역과 뎅기열은 중국을 포함, 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흔하다.

 

말라리아는 동남아뿐 아니라 아프리카 지역, 남아메리카 오지를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현재 거의 모든 대륙에 퍼져 있고, 장티푸스 역시 필리핀·태국 등 동남아 감염 사례가 많으며 오염된 물과 음식에 노출되면 세계 어디에서라도 걸릴 수 있다.

 

예정 여행지에서 흔한 감염병을 확인했다면, 되도록 관련 예방접종을 받고 떠나거나 예방약을 미리 챙겨가는 게 가장 안전하다.

 

따라서 해외여행전에 그 나라의 특성을 이해하고 병원에서 미리 사전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특히 중동지역의 이슬람 성지 순례나 중부 아프리카 여행, 미국 유학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 접종을 종합병원, ·의원 등에서 받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