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 사회 전체가 관심 가져야...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6. 3. 30. 08:00 역사와 인간

지난해의 화두는 갑질 논란이었다면, 2016년 첫 화두는 아동학대로 볼 수 있다.

 

한번 터지기 시작한 아동 학대에 대한 이야기는 연일 뉴스 지면을 차지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이렇게 갑자기 몰려 나타나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생기고 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의 이런 병폐를 막을 수 있을까?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고민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선 아동 학대라는 문제는 계속 있었다고 강조한다.

 

다만 가정 내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쉬쉬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식이 달라지고 아이들의 수준도 향상되고 스마트폰 등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사회의 어두운 면이 드러났을 뿐이다.

 

가슴 아픈 이야기이지만 아동 학대가 우리의 무관심속에 쭉 이어져 왔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우려되는 것은 잠깐 반짝이는 관심이다.

 

 

지금이야 언론 등에서 집중조명하면 많은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지만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잠잠해 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에 더 이상은 아동학대라는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그 처벌 수위를 높여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그렇게 해야만 제2, 3의 아동 학대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사전에 아동 학대를 막을 수만 있다면 이보다 좋은 정책은 없을 것이다.

 

 

정부는 물론 지자체 등이 관심을 가지고 관심 아이들에의 행보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부모의 이혼과 미혼모의 출산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가정의 감시자 역할이 없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