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도우미 6주에 400 만원이 넘어 ㅜ
산후 조리에는 비용이 많이 든다..요새는 거의 무조건...모든 게 돈이다 ㅜㅜ
산후 조리원은 2주에 최저 비용이 200 백만원에서 시작한다..
막상 가보면....별게 없다...밥 주고..손에 물 안 묻히고...아기가 떨어져 있으나..
계속 젖 주라고..또는 소독이나 청소한다고 엄마한테 자주 데려다 놓는다.
산후 도우미 는 그보다는 좀 더 저렴한 듯 싶지만,
모르는 사람과 한달 이상을 같이 지내야 하고 적응해야 하며
아이도 맡겨야 한다.
의견 차이가 날 경우도 피치 못하게 많고 서먹할 때도 많다.
더군다나 산모는 한참 날카로워져 있을 시기인데 말이다.
우리집에 온 산후도우미는 이 직업을 가지고 돈을 꽤 많이 벌은 분이다.
출퇴근은 페이가 약해서 하지 않으신다.
무조건 입주를 한다.
도우미 얘기를 들어보니, 산후도우미는 갓 태어난 신생아를 돌보기 때문에
산모나 그 가족들이 대우를 잘 해 준다고 한다.
다시 말해 파출부,가정부 와는 대우가 다르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왠만하면 도우미에 잘 맞추려고 노력하다 보니..이 일이 재밌어서 10년 넘게 계속 하신다고 한다.
하긴 나도 그 도우미 눈치를 보면서 꽤 많은 스트레스 를 받았다.
특히 밤중에 신생아를 봐 주니 비위를 건드리기 싫었기 때문이다.
내 살림에 대한 조언도...지나치다 싶게 많고
내 삶의 스타일에 대한 조언도 약간 지나쳤지만...
한 귀로 듣고 흘렸다 ㅜㅜ
이게 다 경험으로 하는 것이다 보니
그릇된 상식도 많이 가지고 계셨지만..그냥 넘어갔다..50-60 대 분이니까..ㅜㅜ그냥 이해했다..
산후조리가 행복 하려면 도대체 얼마를 쓰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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