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떻게 해야 하나?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6. 3. 4. 08:30 같이 보고픈 것들

남북 기류가 나빠지는 게 어디 하루 이틀의 일인가... 이런 일이 반복되자 너무 내성이 생긴 듯 싶다.

 

한창 남북의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별일 아니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또 이러다 말겠지라는 기대심리가 깔려있는 것 같다.

 

하지만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역사상 초유의 강력한 유엔 대북 제재 채택을 앞두고서 북한은 연일 강경 대응을 예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개성 공단이 잠정 폐쇄됐고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를 공언하고 있다.

 

또 대남 전단을 통한 심리전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정부와 군 당국도 북한의 동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북학의 돌발적인 도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북한 최근 동해에 단거리 발사체를 6기 발사했다.

 

 

단순히 미사일 같은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북한이 지켜야할 최소한의 도리인 민간 선박이나 그 밖의 해상 활동에 미리 주의를 주는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거나 요청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기습 발사로 밖에 볼 수 없다.

 

무기 전문가들은 이날의 발사체를 단거리 발사체로 보고 스커드나 KN 계열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돌발행동은 결국 유엔 대북제재에 항의하는 행동이라는 게 북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북한 유엔 결의에 따라 무기 수출입, 항공유, 그 밖의 사치품들을 활용하기 어렵게 됐으며, 글로벌 금융 거래도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