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궁금하다

북한에서 지진??

 

처음에는 지진으로 보도가 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북한에서 강도 중간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곧 북한의 핵실험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중국이나 우리나라 지진 관측소는 땅의 울림을 확인했다.

 

원래 핵실험의 증거 중 하나가 바로 이 지진파다.

 

물론 자연계에서 나타나는 지진파와는 확연히 구별되기에 전문가들은 지진파 확인 후 바로 북한의 핵실험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쟁점이 있다.

 

바로 우리 정부가 사전에 북한의 핵실험 여부를 눈치 챘느냐하는 것이다.

 

 

미리 알지 못했다면 우리 국가 안보에 매우 심각한 에러가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그야말로 국제적 망신거리가 아닐까 싶다.

 

어쨌든 북한의 이번 핵실험으로 다시 한 번 한반도의 긴장감은 높아졌고 우리의 자주국방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 많은 보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모아졌다. 이에 대해 최근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강도 높은 대응책을 발표했다.

 

바로 핵에 대한 응대를 할 수 있는 핵추진 항공모함, 핵잠수함, B-52 장거리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을 전략 배치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중국, 인도 등을 포함한 범아시아권의 핵 위험을 감지하고 막겠다는 것이다.

 

 

 

아무쪼록 이번 조치가 한반도 평화 유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하루 빨리 평화 통일이 이뤄져 우리의 후손들에게는 이런 긴장과 위험을 안겨주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