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가이버형 전문가

전문가가 넘쳐난다. 그러나 진정한 전문가라 하기엔 조금 모자라는 경우가 많다.

이력은 화려하지만 내실이 부족하거나..아님 이론에만 강하다든지.

알아도 아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새로운 일들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무엇보다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 능력을 발휘하고 돌변하는 상황과 갑자기 나오는 변수 예측불허 의 경우 등에서

최고의 또는 최적의 대안을 신속하게 찾는 자들이 요새 뜨는 전문가 라고 한다.

정해진 규칙 없이 요동치고 함정은 점점 많아진다.사회가 더 다양하고 복잡해 질수록 우리가 극복해야 할 것들이 더  다양하게 많아지는 것이다.미리 정해준 대안은 대개 무용지물일 때가 많다.

어떻게 하면 위와 같은 전문인재로 거듭 날 수 있을까?

다양한 경험과 사람들과의 교류 없이 책으로만 전문적으로 똘똘 뭉쳐 있다면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울 게 뻔하니 말이다.

 

위기에 강하려면 유연성과 순발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현 입시제도 속에서 교육 받는 아이들에게 맥가이버형 팔방미인의 전문가 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

듣기만 해도 피로할 것이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도 아주 열심히 해야 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끊임 없이 깨달아야 하고

다양한 여러 사람들과 교류를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고 터득해야 한다...

정말 할 게 너무 많지 않은가...해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