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자의 해외 진출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9. 3. 21. 18:59 같이 보고픈 것들

몇년전에 '질소과자'라며 질타를 받던 국내 제과 기업들은 아직 힘든 상황에 있나보다.

솔직히 맛은 정말 맛있는데 달거나 짭짤하거나 고소하거나 굉장히 다양한 맛과 함께 풍미도 좋아서 있으면 감사하게 먹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한다. 대용량으로 할인받아서 사지 않는 이상 하나씩 샀다가는 다 합해보면 6만원을 넘기는건 쉬운 일이다.


그런 국내 제과 기업들이 점점 해외 수출로 손을 뻗고 있다는데 얼마나 많은 이윤을 낼지 기대가 되면서

왠지 외국에서는 저렴하게 팔아서 국내 소비자들의 분노를 끌어내진 않을까 우려도 된다.

실제로 어떤 제품은 외국에서 더 저렴해서 한국인들이 스스로 한국인은 봉이냐며 화를 내기도 했었다.


한류로 인해서 해외에서 점차 입지를 잡아가고 있는 정세에서 점차 많은 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얼마나 인기를 얻을지 궁금하다.

중국과 아시아쪽 그리고 러시아 등이라고 하는데 뭔가 한국적이면서도 그 나라에 맞게 조금 변경하거나 마케팅을 똑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광고도 솔직히 중요한데 과자의 봉지를 열었는데 갯수가 터무니없이 적거나하면 욕을 먹지 더 이상 소비자로부터 선택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외국에서 살때 외제 과자를 많이 먹었는데 싸고 맛있고 양도 많다.

행복했었는데..


우리나라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모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과자의 값이 내려가긴 힘들어보이고 더욱 빠르게 오르는 것만 피하길 바랄 뿐이다.


국내 과자를 솔직히 언제 먹었는지도 모르겠다.

회사에서 쟁여놓으면 가끔 꺼내먹긴 해도 내가 사먹는 적은 손에 꼽는다.

어찌됐든 과자업체가 한국과 해외 모두에서 적합한 마케팅과 제품으로 사랑받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