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성탄절의 의미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5. 12. 25. 09:00 역사와 인간

해마다 맞이하는 연말이고 크리스마스인데 설레이는 이유는 몰까? 어렸을적 산타할아버지가 찾아와 선물을 주고 간다는 믿음이 아직도 가슴깊은 곳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어서 일까?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늘 특별한 날로 다가온다.

 

사실 엄밀하게 따지고 보면 특정 종교의 기념일정도로 치부될 수 있는데 연말, 그리고 추운날씨, 산타할아버지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그야말로 즐거운 축제의 날이 되었다. 물론, 여기에는 기업들의 홍보 마케팅 전략도 한 몫했다.

 

특히 콜라 회사의 빨간색 이미지와 산타 할아버지의 이미지가 부합하고 겨울을 상징하는 북극곰까지 전면에 내세우면서 이 기업은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떠올르는 기업으로 손꼽히게 됐다. 그 밖에도 유통업체나 쇼핑업계는 크리스마스를 이용한 특수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편이다.

 

이렇게 모두가 기다렸던 크리마스마스인데 최근에는 별로 감흥이 없어졌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어렸을때만 해도 진짜 캐럴이 길거리를 가득 메웠다.

 

 

번화가를 자주 안나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도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 난다고 말한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어려운 사람들을 챙기는 따뜻한 모습이 많이 나와야할 것이다. 모두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손잡고 추운 겨울날 흰눈을 맞이하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양말을 걸어두고 산타를 기다렸던 순수한 동심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