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화학제품, 가습기살균제사건, 역시 첨가물은 안좋아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7. 4. 13. 14:10 같이 보고픈 것들

생활화학제품이란 우리가 생활속에서 입고, 먹고, 씻고, 자는 것등의 활동에 사용하는 다양한 

모든 제품들중 친환경 원료가 아닌 화학물질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제품들을 말합니다. 좌측에 

나와있는 것들 외에도 비누, 치약, 옷, 섬유 등 생활화학제품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2001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던 가습기 살균제는 2011년부터 

폐 손상 등의 문제가 나타났고, 2012년 소송이 시작되며 사건의 크기가 커져 15년에는 정부에서

 16년에는 언론에서 이 문제를 다루며 현재까지 법적공방과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는 사건입니다.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접수를 받은 총 피해신고자는 1528명이며 그 중 15년도까지 기준으로 

사망자는 239명으로 사망률은 약 16%가 됩니다.


정부의 공식기록 외에 피해자들 일부를 발최해 조사한 연령대별 피해현황을 보자면 

0~7세의 영유아와 6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피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특히 영유아 피해자들의 사망률이 48%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사망자 수 중 

57%를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사망률이 16%나 되는 가습기 살균제의 원인물질은 크게 폴리헥사메틸렌 구아니딘, 염화올리고,

 에톡시에틸 구아니딘 이렇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물질들은 피부독성이 다른 살균제에

 비해 5~10분의 1 정도에 불과해서 가습기 살균제 뿐 아니라, 샴푸, 물티슈 등 여러가지 제품에 이용되는데요, 

하지만 이들 성분이 호흡기로 흡입될 때 발생하는 독성에 대해서는 연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자가 발생할 때까지 아무런 제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는 공산품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식품위생법이나 약사법이 아닌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른 일반적인 안전기준만이 적용되어 피해를 예방하지 못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치약, 샴푸 등 다른 생활화학제품에서도 유해성분들이 검출되면서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과 두려움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생활화학제품의 사용은 인간에게 유해할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이 발생하여 자연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자연과 인간 둘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쳐 생태계를 파괴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