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보험업계가 잘한 일, 못한 일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6. 12. 22. 07:30 같이 보고픈 것들

월급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연말입니다


이맘때만 되면 내년 물가, 공공요금 등 


여러 비용에 대한 측정이 어느 정도 


나오곤 하는데요. 이는 보험료도 예외는 아닙니다.

 

게다가 금융 관계 기관이 보험산업의 


사전 규제를 대폭 축소시키고 선의의 경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내놓은 '보험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이 


본격 시행된 첫해가 지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도 보험료 인상 이야기는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시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즉 올해 금융개혁의 의미에서 추진된 보험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은 상품 개발의 자율성을 높여 보험사마다 


특징이 없는 비슷한 상품을 배척하고 가격 규제와 자산운용 부문의 규제도 풀어 보험사들의 운신 폭을 넓혀주는 것을 골자로 했었습니다.

 

이로 인해 물론 장점도 있었습니다. 한다. 보험사들이 앞다퉈 신상품을 


내놓고 인터넷 시장에 뛰어드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보험료를 인상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어느정도 붕어빵 상품에 대한 억제는 되었지만 신상품을 중심으로 보험사들이 



야금야금 보험료를 인상했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물론 해지환급금을 낮춰 보험료를 끌어내린 보험도 있었습니다.

 

또 나이 많은 사람이나 병이 있는 분들을 위한 간편 심사보험,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이나 


대중교통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신상품이 시장에 선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이런 서비스에 가격까지 잡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