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스티커를 좋아해
해외 SNS에서 화제가 된 스티커 사진..
보는 순간 공포감을 갖게 되는 사진이다. 잠자는 것 같은데 한쪽 눈은 크게 떴다. 두눈이면 모를까 한쪽 눈만 뜨고 자는 사람은 드물고 공포스럽다.
손녀가 잠자하는 할머니에게 스티커를 붙였다는 설명이다.
그 손녀가 바로 옆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저 소녀일 것이다.
할머니의 뜬눈은 손녀가 붙인 스티커이고,할머니도 소녀도 편안하게 자고 있다.
아이들은 스티커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 딸도 내가 자기한테 뭔가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핼 떄 선심 쓰듯 스티커를 붙여주기도 한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무늬의 스티커가 없어지면 난리가 벌어진다 ㅜㅜ
일종의 애정의 표시인 것 같다.
잘 해 주는 사람 한테만 붙여준다..
아이에게 스티커 공격을 당했다면 아마 그 만큼 아주 많이 사랑 받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그래서 핸드폰이며 가방이며..스티커 가 붙였다 떨어져 나가..그 끈끈한 접착이 떼가 되어..잘 떨어지지도 않고 참혹하다 ㅜ 하지만 어쩌겠는가..그 모든게 너무나 사랑스러운 걸.
그런데 그런 아이가 둘 이상 되면 정말 울화가 치밀 때도 굉장히 많다.
하루 중에 최고는 몇십번씩 ㅜㅜ (언제 잠이 들까..제발 잠들기를 자주 기도하게 된다 ㅋㅋ)
이런 아이들의 이런 심리 때문일까. 요새 나오는 아이들의 책에는 스티커를 이용한 것이 참 많고
따로 스티커 북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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