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다니고 싶다?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6. 4. 4. 11:48 같이 보고픈 것들

꿈이 회사원이라고 말하는 청소년이나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보다 구체적인 설계를 하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막연하게 회사원이라고 하면 너무 천차만별이다.

 

어느 직장에 몸을 담고 있느냐가 삶의 질도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냥 그런 직장... 흔히 말하는 소기업, 영세 업체에 취직을 하게 되면 복지도 복지거니와 받는 연봉, 임금의 수준이 너무 낮다.

 

아무리 오래 다녀 연봉을 올리게 된다고 하여도 대기업 신입사원들의 연봉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정말 당사자가 되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허탈함과 비참함이다.

 

대기업이라는 큰 직장의 회사원이야말로 우리가 진정으로 꿈꿨던 회사원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런 의미에서 기업들도 대기업이라는 큰 틀의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의 회사들을 취합해 대기업으로 분류하고 발표하는데, 올해 4월을 기준으로 카카오와 셀트리온이 대기업으로 합류했다.

 

그 밖에도 한국투자금융, 금호석유화학, SH공사가 대기업의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업에 정직원으로 다니는 사람들은 얼마나 뿌듯할까?

 

직장이 모야? 무슨일해? 라고 물었을 때 구차한 설명이나 긴 이야기 필요없이 어디 다녀라고 말하면 .. 거기..”하는 반응이 나올 수 있는 대기업으로의 입성이니 말이다.

 

물론, 대기업의 조건을 더 강화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 자산 기준을 현행 5조원에서 10조원 이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기업에 포함되면 공정거래법상 여러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