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에게 두려운 존재, 블랙 컨슈머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6. 2. 15. 08:30 같이 보고픈 것들

블랙 컨슈머, 소비자들의 정당한 주장인가?

 

악성 민원에 불과한가?를 두고 끊임없는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소비자들의 권리는 응당 인정받아야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상습 컴플레인은 도려 업계의 발전과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일컫어 블랙 컨슈머라고 하는데 이들은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업체에 무리한 요구를 해서 그에 상응하는 금전적 대가를 받아내고 일부러 그러한 행동을 한다.

 

거의 모든 서비스 업계에서 난무하며 최근에는 수입차 업계에도 이러한 블랙컨슈머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물론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처럼 강하고 쎄게 어필하면 하나를 주며 대응할 업체도 둘, 셋을 내놓았던 관생도 잘 못되어 보인다.

 

 

 

예로 난 과자에서 벌레가 나와서 이야기했더니 그 과자를 한 박스받았다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똑같이 벌레가 나와도 좀 강하게 이야기 했더니 과자 한 박스에 상품권까지 받았다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수입 업체도 마찬가지다.

 

리콜이나 수리비 등을 회사측으로부터 얻어내려면 강경한 소비자들의 입장 전달이 있어야하는데, 이러한 모습을 업체측에서는 블랙 컨슈머라고 단정짓기도 한다.

 

소비자와 업체간의 균형잡힌 시선이 중요한 이유다.

 

 

소비자들이 기업을 신뢰하고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최선을 다한 정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이러한 블랙 컨슈머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착한 소비자, 착한 기업들로 건전하고 건강한 유통업계와 서비스 질서가 확립되고 소비자들의 권익도 함께 신장되길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