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균형발전이 중요한 이유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5. 12. 24. 19:30 같이 보고픈 것들

물가와 집값이 높기로 악명 높은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서울이다. 인구의 대도시 집중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의 도시들도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 만큰 이러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곳은 드물 것이다.

 

실제로 서울과 지방의 생활비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극명하게 알 수 있다. 지방이라고 우리나라가 아닌 것도 아니고 글로벌 세상에, 그것도 일일 생활권에 들어온 시대에서 이러한 차별은 서울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큰 부담이다.

 

한 예로 서울의 100만원과 지방의 100만원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우선 집값부터가 다르다. 그것뿐인가, 모든면에서 경쟁도 심하다. 전국의 모든 사람들이 서울에서 일자리를 찾고 서울 소재의 대학에 가기를 원하는 마당에서 경쟁이 심해질 수 밖에 없고 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삶의 수준과 질도 넉넉하지 못하게 된다. 늘 쪼달리고 늘 바쁘고 두통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서울은 서울대로 지방은 지방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즉 서울은 너무 인구가 집중돼 포화상태로 기본적인 기관시설과 복지분야에 상세하게 신경쓰기 어려운 부분이 발생하고 있다.

 

반대로 지방같은 경우는 사람이 없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예산과 세원 확보도 어렵다보니 지방자치 자체의 존립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과 지방 모두 균형잡힌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