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

“오른다 오른다” 말만 많던 미국발 금리인상이 과연 언제쯤 실행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경으로 금리 인상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12월 경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언급하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우리가 이렇게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우리 경제 미치는 파급효과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대로 한 세계가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인 요즘, 미국과 같은 경제 대국이 움직임을 보이면 여러 나라들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환율과 주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주가와 통화가치는 급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원화 절상 압력 완화 등의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부동산 가격 급락 등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특히 부동산 업계에서 미국 금리 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절망적이다. 물론 너무 회의적이거나 비관적인 시선으로 우리 경제를 대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전문가들도 있다. 조심은하데 그동안 우리가 쌓은 튼튼한 경제 구도를 믿어보자는 것이다.

 

더욱이 이번 미국의 금리의 인상이 신흥국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클것으로 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민간부분의 부채가 경제 위기를 불러올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예전에도 금융위기가 있을 때 문제는 민간분야에 대한 과한 신용공급과 대출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