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분들, 정말 고생 많으시죠?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5. 6. 1. 09:52 역사와 인간

 
얼마전 아침 뉴스를 보는데 아파트 경비원분들에 대한 뉴스가 있더라구요.

 

봤더니 경비 순찰 업무 외 부수적인 업무가 대부분이고 부수적인 업무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건 택배, 분리수거였는데요.

 

많은 경비원분들께서 택배, 분리수거 업무가 가장 힘들다고 토로하셨다합니다.

경비원으로 일하는 분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50대 이상의 남자분들이 많은데
경비원이라는 직업이 언제부터 그렇게 느껴졌는지는 몰라도
무시하는 경향도 있고 아파트 주민들 중 몰상식한 사람들 몇몇은
경비원분들을 자기 하인 대하듯이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러니까 분리수거 아무렇게나 해도 경비원이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
대충대충 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많고...택배 같은 경우에는
많은 가정에서 집을 비운 사이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 그 많은 세대에
일일이 택배를 받아주고 찾아주는 업무가 보통이 아닐거라 생각되네요...

 

예전에는 강남이었나? 모 유명 아파트의 경비원이 자살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
인격적인 모독을 당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셨더라구요...

오늘 이 기사를 보면서 아파트 경비원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우리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다 감사하다는 인사라도 전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