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도를 높이는 전략, 에펠탑효과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9. 8. 21. 17:10 같이 보고픈 것들

에펠탑 효과라는 것은 처음에는 싫어하거나 무관심했지만 대상을 자주 접하다보면 거부감이 사라지고 호감으로 변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프랑스 파리에 에펠탑이 처음 들어설 당시 사람들은 에펠탑을 흉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에펠탑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고 나중에는 에펠탑을 매력적이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로 로버터 자이언스 교수가 명명한 용어로 단순 노출효과, 친숙성 원리라고도 부릅니다. 로버트 자이언스 교수는 단순노출효과에 관한 실험을 했습니다. 그는 대학생들에게 12장의 얼굴사진들을 무작위로 수차례 보여주고 얼마나 호감을 느끼는지를 측정했습니다. 사진을 보여주는 횟수를 6가지 조건으로 다루고 각각의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 사진을 보여 주는 횟수가 증가할수록 호감도가 높아졌습니다.

에펠탑 효과는 광고에서도 이용됩니다. 제품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브랜드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려는 목적입니다. 예컨대 치약이나 화장지 같은 낮은 가격에 일상용품은 제품의 특성을 설명하기 보다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점을 실생활에 잘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연애를 하고 싶을 때 좋아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주기위해서 여러번 마주치고 표현하고 한다면 좋은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