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말 정산 말이 참 많죠?!

 

 

 

 

요즘 연말 정산 때문에 말이 참 많고 복잡하고 많은 분들이 당황하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우던 연말정산이 13월의 저주가 됐다는데요..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것으로 예상했던 많은 분들이 오히려 세금을 내게 된 상황....

 

때문에 현 정부에 대한 원망의 말들도 급격히 늘어난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경제가 어려워만 지고 있으니 당연히 서민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오늘 연말 정산에 대한 새로운 뉴스가 올라왔더라구요.

 

비씨카드에 이어서 삼성카드와 하나카드에서도 연말 정산 부분에 대한 누락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13월의 월급을 기대했던 많은 분들은 아무래도 이런 일에 예민하게 반응을 할 수 밖에 없어

얼마나 황당할까 싶은 생각이 먼저 드네요...

 

신용카드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한 금액이 대거 누락됐다는데 그 금액이나 규모를 먼저 살펴보면

삼성카드는 48만명, 174억원이 누락됐고 하나카드는 52만명, 172억원 정도가 누락됐다고 합니다!

 

또 삼성카드의 경우 sk텔레콤에서 포인트 연계 할부로 구입한 통신 단말기 대금 부분에서도 누락이 발생해

12만명의 416억원도 함께 신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 밝혀진 규모만 이 정도인거지, 추가로 몇몇 건들이 당연히 신고되어야 하는데 누락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드는 순간이 아닐 수 없네요. 이제는 연말 정산 할 때마다 내가 공제 받아야 할 부분들이

맞게 신고되고 있는건지 하나하나 다 살펴보고 기록해뒀다가 비교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드는데요!

 

하필이면 이렇게 예민한 시점에 신용카드사에서 누락을 시켜서 많은 분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신용카드사에서 작년에는 고객 정보 유출 사건도 있어서 고객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이런 일이 자꾸만 생겨나서 유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편리함에 사용하는 신용카드이지만

돈 버는 일에만 급급하고 정작 고객 관리나 서비스 같은 면에서는 너무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봅니다.

 

더불어 경제가 갈수록 악화돼 서민들이 그나마 기대하던 부분들까지 부담으로 작용하는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