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 문, 더 좁아진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면 그래도 어지간한 회사에는 취직할 줄 알았다.
그러나 이름만 되면 사람들이 알만한 회사의 취직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라는 사실을 직장생활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요즘은 이런 생각도 든다.
프로야구 10개구단의 이름을 가진 회사에 입사해 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만큼 대기업에 들어가 돈벌기가 힘들다는 소리다. 실제로 올해 국내 30대 기업의 고용률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이유가 가장 크다.
정말 좋은 조건의 좋은 복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란 말인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연봉 차이가 너무 크다보니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대기업들이 사회와 기업 운영을 위해 투자하는 금액은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약 120조 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간접적이던 직접적이든 고용시장에도 순풍이 불길 기대해 본다.
이제 취준생들의 몫이다.
그 작은 틈을 헤치고 완전 빵빵한 스펙으로 무장해 대기업이라는 전쟁터에 나가야하는 것이다.
아니면 조금은 수월한 중소기업쪽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기업들도 죽는다는 소리를 한다.
모두가 숨을 트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자기가 일한 만큼은 대우받고 살 수 있는 고용시장이 마련됐으면 한다.
또 기업들도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보다 폭 넓은 고용 형태를 유지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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