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 출시한 음성 무제한 요금제, 조건이 달리네요.

 

 

KT에서 8일부터 가입 가능한 요금제를 하나 더 늘렸죠?
데이터 선택형 요금제인데요~ 저희 가족이 모두 KT를 사용하고 있고
가족 너나 할 것 없이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서
새로 나온 요금제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순 무한 요금제도
너무 좋지만 이 요금제를 보니 단돈 몇천원이기는 해도 조금 더 저렴하게
데이터를 조금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8일날 당장 가입해야지 했는데 뜻밖의 뉴스를 봤어요.

바로 이 요금제를 사용하려면..하는 조건이 붙는건데요.

 

 

 

해당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가 제한 사항에 해당될 시 정상 요금을 부과받거나
월정액 기준 유사 요금제로 변경될 수 있다고 하니 부당한 요금제가 아니냐는
생각마저 들게 만듭니다. KT홈페이지에 들어가 이 제한 사항을 살펴보면
상업적 목적이 아닌 일반 대인 통화 용도의 무선 음성 통화만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1일 600분을 초과하는 음성통화를 월 3회 초과하거나
월 음성통화량이 6000분을 초과하거나 음성통화 수신처가 월 1000회선을 초과,
착신통화가 100분 이하인 월이 2회 이상 발생할 경우 이러한 제지를 받는다네요.

 

무제한이라고 하지만 무제한이 아닌 셈이죠. 1~3번째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마지막 착신통화에 100분 이라는 제한을 두는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이 요금제에 가입하려 하셨던 분들이라면 조금 더 살펴보는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