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기관들 연달아 가상화폐 경고음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8. 2. 16. 16:31 카테고리 없음

세계 곳곳에서 가상화폐 투기에 대해 경고음을 내고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이모두 동참하는 추세다. 


얼마전 거액의 가상화폐 해킹사고가 났던 일본에서는 일본은행 총재가 가상통화는 기반이 되는 자산이 없으며 투기 대상이 됐다고 선을 그었다. 국재결제은행의 사무총장 역시 비트코인을 버블과 폰지 사기등에 비유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또한 앞으로 금융안정성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선제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의 이사도 가상통화 관련 파생상품으로 관련시장과 기존금융체계간 연결이 확대되고 있으며 만약 가상통화 시장이 무너지게 된다면 금융체계에서 유동성이 마를 우려가 있다고 걱정했다. EBC총재도 비트코인은 유동성이 너무 큰 투기적 자산이며 적절한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잇다고 평가했다. 이외에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등에서도 가상화폐에 대한 경고음을 내었다.


금융당국들도 투자 위험성을 강조하며 경고음을 내고있다. 당장 다음 달 남미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서 독일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가상통화 규제안을 공동 제안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해킹사건에 당한 이후로 가상통화 관리감독이 강화되는 추세다. 그동안 시행됐던 성장 우선정책이 근본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것이 이유다.





우리나라 역시 규제 강화를 예고하고 있다. 우리정부는 14일 가상통화 거래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규제 반대를 요지로 한 청와대 홈페이지 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불공정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과세형평성 차원에서 세금부과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