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기업, 좀비처럼 활동하고 있다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6. 1. 6. 08:30 같이 보고픈 것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은 매우 크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간다.

 

또한 각종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 모두에서 기업의 역할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기업이 잘 되면 나라도 잘 되고 국민도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것이 큰 기본 원리다.

 

하지만 기업들의 활동이 무작정 좋다고 볼 수도 없다.

 

특히 부실기업들의 존재는 암적인 존재, 혹은 좀비기업이라고 해서 우리의 경제를 좀 먹는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아무래도 재무상황이나 여러 조건들이 건전하지 못하다면 전체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조조정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강제적으로 단속하지 않으면 우리 몸의 암세포처럼 사회 곳곳에 퍼져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유암코는 내년 중으로 약 10곳의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유암코는 연합자산관리 회사로 기업들의 구조조정 전문 업체다.

 

이에 유암코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과 대상 기업들을 선정해나가고 기업회생이 전제지만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청산도 과감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식의 강제적인 접근이 반드시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기업들에게 긴장도를 높이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 만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부실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기에 이번 정부의 조치가 어떤 효과를 불러올지 그 기대가 주목된다. 따라서 이번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정확하게 선정하고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실기업을 퇴출하고 좀 더 많은 기업이 건정성을 갖도록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