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 R&D부족하다고 느껴도 못늘려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9. 1. 15. 11:20 카테고리 없음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R&D 투자를 늘리고 싶지만, 경기 전망이 좋지 않아 R&D 지출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축소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실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중소기업의 56.8%가 R&D 투자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은 24.0%,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은 19.2%였다. 신규채용도 축소전망이 28%를 기록하며 확대전망15.6%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중소기업들이 올해 R&D 투자를 보다 보수적으로 운영할 전망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45%가 적정 수준 대비 R&D 투자가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충분하다고 인시갛고 있는 기업의 4배를 훌쩍 뛰어 넘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51.8%가 R&D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해 중소기업들이 연구인력 충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소기업이 R&D 투자를 늘리고 싶어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R&D 관련 지출계획을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은 경기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전체 응답자의 46%가 2019년도 경영환경이 전년 대비 악화될 것이라고 답해 전년보다 개선될 거라 답한 비율(21.6%)보다 두 배나 많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중소기업연구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의뢰를 받고 R&D를 시행하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24일부터 11월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