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에까지 불어든 인공지능 바람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8. 6. 5. 22:01 카테고리 없음

인공지능이 갈수록 산업 여러분야로 퍼지면서 식품업계도 인공지능 활용에 나섰다. 한 제과업체의 본사 로비에는 인공지능이 직접 고객에게 정보를 안내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한다. 이 인공지능은 안면인식 기술로 방문객의 나이나 기분상태를 맞추기도 하는 등 정보 안내 이상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엘시아도 활약중이다. 한 제과 업체는 클라우드 기반 인지 컴퓨터 기술과 협업해 엘시아를 더 완벽하게 만들기 위한 보안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엘시아는 무차별적으로 정보를 모으지 않으며 특정 키워드에 대한 데잍터만 취합해 기존의 빅데이터 보다 한 단계 발저된 형태다.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엘시아를 이용한 트렌드 분석이다. 특히 소비자가 좋아하는 맛 추세가 어떻게 변하는지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면 의사결정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마케터의 감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각종 데이터를 총망라해 소비자의 니즈를 캐치하고 이를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하겠다는 것. 이미 이를 활용한 제품도 시중에 출시됐다. 


업계에서는 트렌드에 민감한 식품업계에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성이 클 것이라고 평가한다. 신기술의 도입으로 소비자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홍보효과가 존재한다. 인구정체로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가 어려워진 시점에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강력한 수단이 생겼다는 것은 한줄기 희망으로 보인다. 다른 업체들도 앞장서서 인공지능 데이터를 도입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