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회사, 배당금은 많아도 기부는?
< 생활 경제 뉴스 간추리기 - 2016년 04월 22일 금요일 편>
오늘 필자가 이야기를 간추려서 소개하고
이에대해 이야기를 해볼 생활경제 관련된 소식은 바로 국내 수입자 업체들의 자국 대주주에 대한 배당 대비 국내 기부 비율 비교에 대한 소식이다.
지난해인 2015년 국내 수입차 업체들이 자국의 대주주에 대해 파격적인 배당을 하면서도
국내 기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매우 인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2015년 회계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주요 8개의 국내 수입차 업체의
지난해 기부금은 42억2천만원인 반면에
주주들이 받은 배당금액은 836억천만원으로 기부금의 약 20배 가량을 자국의 대주주들에게 돌려주었다고 한다.
특히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FCA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GM코리아는
회계 장부상으로는 기부금이 전혀 없었지만
자국 본사로는 상당한 배당액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자세한 금액을 살펴보면,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주주배당액은 585억6천만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160억1천만원,
포르쉐코리아 60억 4천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 30억원 등 모두 836억 1천만원에 달했다고 한다.
배당금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자면,
기업이 이익을 발생시켜서 회사 내에 누적해왔던 이익잉여금의 일부를
기업의 소유주 즉,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쉽게 말하자면 국내 수입차 업체의 국내 주주들이
기업의 이익 중 일부를 배당 받은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즉 회사로부터 받은 이익에 비해서
기부금의 비율은 낮다라고 평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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