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이대로는 안 된다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6. 4. 8. 08:30 같이 보고픈 것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최초로 등장했을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은행 시중 금리가 바닥을 친 상황에서 금융권을 통해 부를 늘릴 수 있는 마지막 재테크 수단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민 재산 늘리기 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또 출시를 앞두고는 각 은행마다 ISA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이처럼 큰 기대속에 시행이 됐지만 막상 시장의 반응은 없는 편이다.

 

오히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상품으로 나오고 곳곳에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만능통장으로 일컬어지며 혜성같이 등장했던 ISA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일까?

 

그 내막을 자세히 살펴보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설 첫날 만하더라고 정부와 고위관계자들의 홍보속에 많은 계좌가 신설됐다.

 

하지만 바로 그 다음날부터 계좌 개설은 점점 줄었다.

 

일각에서는 비과세 혜택이 부족해보인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원래 당초 ISA의 취지가 비과세인데 특별한 장점으로 부각이 되지 못하고 있다보니 소비자들이 갈등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세금 혜택이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했던 것처럼

 

 

정말 내 재산이, 내 돈이 확 불어나는 게 아니다보니깐 국민은 상대적으로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아울러 이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시작하면서 은행들의 도를 넘는 영업행위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각 지점별로 할당량이 주어지다보니깐 이를 위해 무리하게 가입자를 유치하면서 미비 서류와 미자격자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