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의 역습, 이제 또 시작인가?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6. 3. 22. 19:30 같이 보고픈 것들

브라질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가 한국에서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에서 약 20일간 머무른 40대 남성이 열을 동반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여 조사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두증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확인 됐다.

 

사실 보건당국이나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지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은 시간 문제로 보고 있었다. 이미 많은 나라에 퍼졌고 아시아권에서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해 이미 메르스 사태를 경험한 바 있다.

 

그 당시 방역체계의 허점이 두각되면서 많은 반성을 했고 감염 관리에 대한 체계를 만들고자 필사의 노력을 했다.

 

이번 지카 바이러스는 다시 한 번 우리 보건 당국과 시민 의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지카 바이러스가 무서운 것은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브라질 등의 남미에서는 이로 인해 머리 크기가 매우 작은 그래서 뇌의 크기와 발달 장애를 가져올 수 있는 소두증이 남발 했다.

 

 

의학계에서는 지카 바이러스로 추정할 뿐 100%는 아니지만, 소두증과 지카 바이러스가 상당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이러한 지카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전염된다고 학계는 보고 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지카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다.

 

 

몇 번째 감염자까지 나올지 주목되는 가운데 하루빨리 감염자가 완쾌되길 기원한다.

 

아울러 방역체계는 전세계적이라는 점을 당국이 다시 한번 깨닫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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