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봉 협상, 과연 얼마나 오를까?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5. 12. 31. 09:00 같이 보고픈 것들

먹고 살기 힘든 요즘, 나만 그런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임금 자체는 계속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왜 충분하고 못 느끼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그만큼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 소득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마이너스로 체감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통계상으로 월급이 오른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5명 이상의 사업체 평균 임금은 작년보다 약 3%가 올랐다. 따라서 물가상승률을 뺀다면 거의 2%대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늘 우리가 먹고살기 힘들다. 나아진 게 하나도 없다는 볼맨 소리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원래는 임금 상승이 경제상승률에 따라 증가되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경제 여건 등이 좋지 않다보니 그만큼 따라와주질 못하고 있다. 실제로 각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이 연봉 협상을 할 때마다 성에 안차는 이유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7%에 맞춰져 있다. 한창 경제 발전기를 맞다 한풀 꺽인 중국이 6%인 것을 감안한다면 정말 미흡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아울러 기저효과에도 그 원인이 있다. , 예초 시작부터가 낮았기 때문이다. 워낙 낮은 임금비율에서부터 시작했던 것이 문제였다.

 

임금에 대한 협상을 할 때마다 문제가 되고 있지만 최저 임금도 노동자와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낮게만 느껴지는 문제다.

 

 

실제로 지난 5월 임금단체협상은 1997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임금상승률이 한없이 낮게만 느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