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봉 협상, 과연 얼마나 오를까?
먹고 살기 힘든 요즘, 나만 그런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임금 자체는 계속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왜 충분하고 못 느끼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그만큼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 소득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마이너스로 체감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통계상으로 월급이 오른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5명 이상의 사업체 평균 임금은 작년보다 약 3%가 올랐다. 따라서 물가상승률을 뺀다면 거의 2%대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늘 우리가 먹고살기 힘들다. 나아진 게 하나도 없다는 볼맨 소리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원래는 임금 상승이 경제상승률에 따라 증가되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경제 여건 등이 좋지 않다보니 그만큼 따라와주질 못하고 있다. 실제로 각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이 연봉 협상을 할 때마다 성에 안차는 이유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7%에 맞춰져 있다. 한창 경제 발전기를 맞다 한풀 꺽인 중국이 6%인 것을 감안한다면 정말 미흡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아울러 기저효과에도 그 원인이 있다. 즉, 예초 시작부터가 낮았기 때문이다. 워낙 낮은 임금비율에서부터 시작했던 것이 문제였다.
임금에 대한 협상을 할 때마다 문제가 되고 있지만 최저 임금도 노동자와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낮게만 느껴지는 문제다.
실제로 지난 5월 임금단체협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임금상승률이 한없이 낮게만 느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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