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 와 가족
너무나도 극명한 대조를 보인 두 가족.
고승덕 변호사의 딸 심정도 좋지는 않았을 것 같다.
향후에 과연 캔디 고는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꺼낸 것을후회 할까?
서울시 교육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지도 높은 고승덕을 압도적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반전이 있었다.
반면 조희연 당선자는 어떤가.
그 아들이 올린 글에서 난 솔직히 감동을 받았다. 이 시대에 저런 아버지 도 있었구나..
아들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또한 당선자는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 했구나..
너무 부러웠다.
반면 캔디 고 의 글을 보고는 얼마나 아팠을까..얼마나 부정하고 싶었을까 ..이런마음이 들어
가슴이 아프기 까지 했다.포스코 박태준 회장 집안이 재벌이라고들 하는데
박회장님도 월급쟁이 회장 아니였나..우리가 생각하는 삼성LG 류의 재벌은 절대 아닐 것 같다.
나 역시 교육감 투표를 가기전 고승덕 전부인의 여러작품들을 보았고
캔디고의 글을 세심히 읽었으며,심지어 검색하다 보니 고승덕 변호사의 재혼 결혼 사진 까지 보았다.
그리고 그분이 어떤 사건들을 변호해 왔으며, 그 분이 쓴 책에는 어떤 내용이 있었는가에 대해서..
고시 3관왕 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고시 공부를 어떻게 해 왔는지 까지..
그리고 나서 투표를 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거라고 생각된다..
가정과 가족을 지키고 사랑하는 일이..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제 서울시 교육감이 되었으니 서울시의 모든 아이들도 그렇게 사랑하고 지켜지고 발전시켜 주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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