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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뭘까, 삼겹살 먹으면 진짜 씻겨지나?

도니 월버그 2019. 3. 7. 12:13

미세먼지, 도데체 그게 뭐길래 이렇게 무서운걸까? 정말 소주에 삼겹살이면 미세먼지 대비가 될까? 미세먼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한 전문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혈액투석을 한다고 해도 잘 걸러지지 않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현재까지 몸밖으로 배출시킬 방법은 없으며 기관지, 폐 등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하려면 약물로 닦아야 하는데, 이는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는 그 크기가 너무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으며 주로 폐 깊숙한 곳에서 쌓여 폐질환, 기관지염등을 일으킨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아서 폐에 쌓이면 근처에 있는 혈관벽을 쉽게 통과한다. 혈액 속으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몸속을 떠돌다가 뇌나 신장, 간 등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며 뇌의 마비나 장기 마비등을 일으킨다.


삼겹살과 소주를 함께 먹으면 식도에 쌓인 미세먼지를 씻어내린다는 속설 역시 사실이 아니다. 미세먼지는 흙, 모래와 같은 단순한 입자가 아니라, 매연, 건물 등에서 나온 여러 중금속과 발암물질들이 섞인 입자다. 이는 장기의 점막에 달라 붙기 때문에 삼겹살에 소주를 먹는다고 씻어내지는게 아니다.


미세먼지를 1차적으로 거르는 곳은 콧속 점막과 털들이다. 이에 따라 코를 자주 세척해서 먼지를 막아주는 분비물들이 오히려 사라져 미세먼지가 들어오기 쉽다. 때문에 잦은 코세척을 오히려 역효과다.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을 써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눈이 건조하면 인공눈물을 넣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