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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계속 하락, 최대 화두는 보완성

도니 월버그 2019. 1. 16. 11:45

비트코인이 간신히 400만원 선을 지키고 있다. 이슈로 불거진 보안성 문제 등이 앞으로 가상통화 시장이 헤쳐나가야 할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최근들어 그 시세가 크게 낮아졌다. 비트코인이 다른 가상통화를 거래하는 수단인 기축통화 역할을 하다보니 다른 알트코인들도 이 영향을 피해갈순 없었다. 리플, 이더리움등 큼지막한 코인들도 함께 하락했다.






이번 주 가상통화 시장의 최대 화두는 보완성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권고사항 85개 항목 이행현황을 조사한 결과 3곳 중 2곳 꼴로 보안이 취약했다. 국내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21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점검한 결과 14곳의 보안이 미비했다. 대형 가상화폐중 하나인 이더리움 클래식마저도 7일 51%공격을 받았다. 51%공격이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51% 이상의 해시파워를 확보해 불법으로 거래장부를 조작하는 행위다.


이 때문에 미국 최대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코인베이스는 이더리움 클래식 블록체인에서 46만달러상당이 이중지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각국 거래사이트들은 출금 등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뚜렷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보안문제까지 계쏙 불거진다면 시장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블록리이팅스 관계자는 올해 모든 가상통화가 오르는 투기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적을것으로 예상되며 성장하는 프로젝트와 사라지는 프로젝트로 뚜렷하게 양분되며 투자 성과의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