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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성 보험은 5년 이내 해지했을 때 원금도 못 건진다네요.

도니 월버그 2015. 3. 3. 15:39

 

시중 은행에서 방카슈랑스로 판매되는 저축성 보험은 최저금리가 보장돼
적금처럼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데 조기 해지를 하게 되면
원금도 건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요즘 경제에 관심이 많아져서 다방면으로 여러 기사들을 보고 있는데
만약 저축성 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이라면 솔깃해지고 주의해야할 사항 같아서
포스팅 해보려고 하는데요. 적금도 중도에 해지하면 큰 의미가 없듯이
이 보험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하면 되는걸까요?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는 10년 만기 저축성 보험 상품도
평균 6년을 꼬박 납입해야 중도 해지시 겨우 원금을 받을 수 있어
상품 가입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10년을 채워야만 저축성 이라는 말과 함께
안전자산의 가치가 인정받게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원금마저도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말이 10년이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한 보험에만 꾸준히 돈을 내기가 쉽지가 않을 것 같은데
3일 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가 방카슈랑스로 판매하는
7개 생명보험사의 10년만기 저축성 보험 8개 상품을 분석해 본 결과
2월 공시이율을 기준으로 계산한 해지환급금이 납입 원금을 넘어서려면
평균 5.8년, 즉 6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보험사별로 5~7년정도 차이는 있지만 어쨌든 이 기간 내에 해지를 하게 되면
그 동안의 수고도 보잘 것이 없는게 되는 것이니만큼 가입할 때 신중의 신중을 기해야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이는 보험사들이 납입 보험료에서 10%에 가까운 사업비를 떼는데다가
중도 해지시 별도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인데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뉴행복플러스저축보험의 경우
환급금이 원금을 넘어서는데 무려 7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다른 보험사보다 훨씬 오랜 기간이 걸린거라고 하는데 만약 이 보험에 가입하려고 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런것들을 세심하게 따져보고 가입해야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반면에 환급금이 원금을 넘어서는데 가장 짧은 기간이 걸렸던 저축성 보험으로는
신한생명의 VIP웰스저축보험, 한화생명의 스마트V저축보험, 미래에셋생명의 리치플러스저축보험이 있고
평균 5년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네요.

 

이 조사 내용은 동일한 조건 내에서 한 조사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입하시기 전 참고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