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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전력수요 역대 최대 전망, 수급 문제 없을 것

도니 월버그 2018. 7. 5. 13:35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이상기온 등으로 작년보다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부는 정비중이던 원자력발전소가 다시 가동돼 공급이 늘어나면서 예비전력이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 관계자는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공급 여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여름보다 공급능력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작년 여름에는 원자력발전소 8기가 정비를 받느라 중단됐지만 올해 여름에는 6기만 정비를 받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또한 예상보다 더운 날씨나 발전소 불시정지, 송선전로 이상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충분한 예비전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밖에 석탄화력발전기 출력을 일시적으로 상향하거나 전압을 하향조정 하는등의 방법으로 예비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를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발전사와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공공기관은 노타이 등 복장 간소화, 실내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승용차 요일제 등 기관 특성에 맞춰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산업부는 에너지관리공단과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실태를 점검하여 에너지 절약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단체, 가전매장 등과 협력해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전력수급 부족으로 단전명령등이 이뤄지곤 하였다. 올해 여름에는 전력 걱정없는 여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