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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위 지출 소득 역전, 헤결책 필요해

도니 월버그 2018. 5. 30. 21:21

지난해 가계의 식료품 등 식비, 교통비, 주거비 지출만 가구당 월 100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은 지출이 소득을 역전했다. 소득은 크게 늘지 않는데 비해 물가만 크게 오른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출도 양극화 됐다. 하위20%는 115만원데 상위20%는 433만원으로 4배가까이 차이났다. 저소득층은 장바구니 물가에, 고소득층은 유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차이도 보였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1인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7만3000원이었으며 60세 이상은 비중은 가장 많은데 비해 지출 규모는 30대의 절반도 안됐다.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이 줄고 소득증가가 소비증가를 따라가지 못함에 따라 근로장려금 지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한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 데이터가 조사 대상 및 방식의 변화로 전년도 데이터와 직접 비교가 힘든 부분이 있다면서도 1분위, 1인 가구의 소득지출 실태를 눈여겨 보고있다고 밝혔다. 고령층 등 1분위 가구의 지출이 소득을 뛰어넘을정도로 생계난이 심각하다는게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1분위 소득을 늘리는게 가장 절실한 해결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1분위 소득을 늘리기 위해서는 정부 재정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미 추경은 했기 때문에 근로장려금 카드를 꺼내들 때라고 밝혔다. 근로장려금이란 저소득 또는 자영업 등 근로빈곤층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다. 지원은 빠르면 6월 말께로 예정된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