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휴업 집단 파업, 엄마들 발동동

사립유치원 휴업 집단 파업, 엄마들 발동동

사립유치원집단휴업 파업의 그늘이 짙어집니다.

정부와 휴업철회를 합의했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유총은 이를 번복해버렸네요.

원래 예정했던 파업일자인 18일에 문을 닫겠다는 것이죠.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야 하는 워킹맘 엄마들 가슴이 철렁한 소리죠. 엄마들이 무슨죄냐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하시네요. 그야말로 보육대란이 맞습니다.

국가를 대신하여 사립교육기관으로서의 기여도는 인정하지만, 아이들의 피해가 예상되어 걱정이 많습니다. 

교육부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철저하게 처벌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휴업철회를 요청하는 글을 한유총에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와같은 일이 벌어지다니 매우 유감입니다.

한유총의 요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부의 정책을 철회하라는 것인데요,

사립유치원 학부모에게 20만원씩을 추가로 지원하고,

국공립 유친원을 현재 24%에서 2022년까지 40%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없던일로 하라는 것이죠.

이때문에 많은 국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한유총은 파업과 휴업의 이유를 어린이들의 교육권,평등권, 자율권 보장을 위함이라고 규정하는데요 국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의 지원금이 적다는 것이 그 이유죠. 정부기관과 사립기관이 같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겠습니다.

정부부처인 교육부는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원아모집을 정지시키는 등 관인을 규제하는 조치까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유치원파업기간중 아이돌보미서비스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만, 아이를 봐 줄 곳이 없는 학부모들의 원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