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깨비 특징, 잘생겼다?
한국 도깨비 특징, 잘생겼다?
한창 유행이었던 도깨비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모방송에서 방송한 도깨비.
지금은 완결이 났지만, 아직까지 여운이 남아있는것 같다.
도깨비라 하면,
요즘엔 방망이 들고 뿔달리고 무섭게 생긴 도깨비를 생각한다.
그런데 뿔달리고 무섭게 생긴 도깨비의 모습은!
사실은 일본 도깨비(오니) 였다는 사실!
우리나라 도깨비의 모습은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한다.
(실제로 공유처럼 잘생긴 도깨비도 있었을꺼야..)
그리고 도깨비는 오래된 물건에서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극중에 김고은이 공유에게 검을 뽑으면 진짜 "빗자루"로
돌아가는게 아니냐? 라는 대사가 나온다.
90년대 만화중에 "꼬비꼬비"라는 만화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깨진그릇,반지,빗자루,보릿자루..등등
애서 도깨비로 바뀌고, 잠을 잘때에는 다시 본 모습으로 돌아가더라.
그런데 그 만화가 일본에서 만든 만화라서
뿔이 달리고 사람의 형상은 아니다.
그리고!!
전래동화에 꼭 끼어서 나오던 얘기중
혹부리영감은 본래 일본 전래동화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때 우리나라와 일본이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
민족이라는 억지를 부리기 위해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과서에
혹부리 영감 이야기를 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증거로
일제 강점기 교과서에 실리기 전에는
어디에도 전승된 증거가 없다고 한다.
뭐.. 이렇게 얘기해도 따질 사람은 따지겠지만,
필자도 크게 아는게 없어서 반박은 하지 못하겠다.
그냥 이런 얘기도 있구나 하고 봐줬으면 한다.
또 다른 특징은
내기를 좋아하고, 도깨비 이면서도 겁이 많다더라.
그리고 개고기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개고기에 대한 필자의 에피소드를 하나 얘기하고자 한다.
사실 내 얘기는 아니지만..(지인께 들은얘기)
지인이 하루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다.
그런데 약속시간에 늦어서 급하게 갔는데
친구들은 이미 밥을 먹고 있더란다.
그래서 앉자마자 허겁지겁 맛있게 다 먹고 나서 물었다.
지인 : 이게 무슨 메뉴나?(뭔지도 모르고 드셨음..)라고 물으니
친구들 : 보신탕이라고 얘기했다.
그래서 듣자마자 깜짝 놀랬다고 한다.
그 이유가 도깨비가 개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냄새를 맡고, 개고기를 먹은 사람의 내장(?)을 파먹는다고 했다.
(너무도 순수하신 분...ㅎㅎ)
그러면서 겁을 먹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아무일 없더란다.
그래서 아~ 아니구나 라고 생각 했다던,
그런 옛 일화를 얘기 해주셨다.
뭐 도깨비가 있는지 없는지는
독자들의 믿기에 따라 달렸지만,
이러한 에피소드는 그냥 재미로 봐줬으면 한다.
에이~ 지어낸말 아니야? 라고 생각 해도
그 얘기는 사실이다..
필자도 도깨비의 존재는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어도 우리의 눈에 안보일뿐 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순수한 것인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