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인간
공과 사를 넘는 갑질 행태
도니 월버그
2016. 9. 6. 08:00
공무원이 무엇이길래...
하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역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공무원이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대기업 아니고서야 일반 기업들의
복지 수준은 형편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보수가
작다고는 하지만 공무원의 월급이 영세기업보다 낫다.
또 월급이 안나올 일도 없다. 게다가 연차, 연차 수당,
공무원 연금, 야근 수당, 육아 휴직, 출산 휴가 등등 법적으로 보장 받는 것들은 다 누릴 수 있다.
영세 기업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들이다. 특히 정년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요즘처럼 50 넘어 회사에 붙어 있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부러운 일이다.
그렇다보니 서비스직이나 조금이라도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소위 있는 집안 사람들은 얼마나 더 하겠는가? 재벌가들의 갑질 논란이 최근에서야 논란이 되고 있는 것도 정말 세상이 좋아져서 아니겠는가.
이제는 오히려 이런 소식이 들려와도 아무렇지도 않고 당연한 기사거리같다.
공무원 세계에서도 이와 같은 갑질은 있을 것이다. 이는 공직 세계뿐 아니라 민간 회사에서는 더 심하다.
우선 그들의 행태 자체가 비인간적이라는데 소비자들은 분노하고 있다.
우리가 믿고 마시고 먹는 그들의 제품이었는데 직원들에게 최소한의 배려조차 없는
CEO들의 방만한 태도에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한 소비자... 아니 국민 심리이다.
심지어는 여직원에게 결혼했으니 나가라고 하는 어처구니가 없는 사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