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보고픈 것들
온라인 보험 어디까지 왔나?
도니 월버그
2016. 8. 30. 08:00
보험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살아남기 위한
업계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사활을 걸고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보험 마케팅에서 온라인의 역할이 급부상하면서
사이버 전쟁을 방불케하는 판매 전략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우선 온라인 보험은 보험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비대면으로 계약 절차가 이뤄지기 때문에 수수료나
대리점 유지비 등이 보험 상품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보험료가 상당히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설계자의 구체적인 설명과 조언 없이 가입할 우려가 있고 상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됩니다. 아울러 보험료 청구시에도 설계사의 도움없이 스스로
서류도 챙기고 직접 약관 등을 알아봐야 한다는 것도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고객 불만으로 나타나면서 보험사들이 온라인 보험상품의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여러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 온라인을 통해 보험을 비교하고 알아보는 고객들을 위하여 인터넷전담상담사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들을 통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그리고 전화상담이 어려운 고객에게 원격 상담도 실시하는 것입니다.
또 온라인을 통해 알아보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에는 아예 오프라인으로 찾아가는 서비스가 실시중입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고객의 궁금점을 해결하는 것이지요.
그밖에도 홈페이지 채팅창을 통해 바로바로 고객의 문의 사항을 해결해주는 보험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