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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변액보험, 브렉시트 위기에서 더 빛났다
도니 월버그
2016. 7. 19. 17:30
금융권은 연일 브렉시트, 즉 영국의 EU,
유럽연합 탈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그 여파는 전세계 글로벌 금융업체들에게도 미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변액보험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금융권은 하나로 연결된 유기체와도 같기 때문에
한쪽에서 문제가 생기면 다른쪽에도 영향을 주기 마련입니다.
이에 브렉시트발 금융 위기는 유럽, 미국 등을 넘어 지구촌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였는데요.
우리나라 생명보험사들에게만은 이 부분이 피해간 듯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약 23곳의 생명보험사는 브렉시트 여파가
가장 심했던 기간에 변액보험 수익률을 플러스로 유지했습니다.
평균 약 0.41%를 유진한 것입니다. 또 가장 높은 보험사의 경우에는 그 변액보험 수익률이 0.72%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마이너스를 기록한 회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성장세를 유지해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할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원래 변액보험은 투자의 성격이 강해서 금융권 악재에
악영향을 받기 마련인데 국내 보험사들이 안정적인 운용으로 변액보험의 수익률을 지켜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코스피지수는 브렉시트가 결정될 때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어쨌든 보험업계도 당분간은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변액보험에서 채권형 비중을 높이는 게 한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